1. 출국 / 아키하바라

제가 김포공항이랑 인천공항가는 공항철도 일반열차는 많이 타봤는데

 

직통열차는 처음이에요

 

근데 꽤 편했음... 이정도 가격에 인천공항까지 빠르게 데려다 주는데 저는 계속 직통 탈듯

 

귀국해서 집 올때도 탔는데, 그때 급하게 처리해야할 일이 있었거든요

 

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서 만족했음

 

제가 사실 인천공항이 6년만인데요

 

왜냐하면 계속 대구에서 비행기를 탔기 때문

 

신기한게 생겼는데 캐리어 크기랑 무게를 한번에 재줌;

 

원래 있었나??? 없었던것 같은데요

 

 

이 시간대에 인천공항에 왔다는 것은

 

제가 피치를 탄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피치를 처음 탔는데... 뭐 이정도면 탈만한듯??? 물론 지연되었지만

 

 

솔직히 몇개월 내내 출국할것도 아니고

 

금방 올거면서 굳이 한식을 먹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파는게 이거밖에 없어서 선택지가 없었음

 

퀄리티는 뭐... 공항밥이 거기서 거기지 뭐

 

 

아무튼 피치를 처음 타보게 되었습니다

 

피치 타봤던 사람들이 아이스크림 맛있다고 하는걸 많이 들어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아이스크림은 안팔더라고요

 

그래서 콜라라도...

 

 

피치를 탔다는 것은 높은 확률로 노숙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나가는 옵션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이때 아니면 언제해보겠나~ 하고 해봄

 

근데 다음에도 이러고 있을거같아서 좀 무섭네요

 

 

중간에 전망대를 한번 들러서 첫차는 아니지만 아무튼 모노레일 타고 출발

 

아 근데 전망대는 아직 안열었더라고요

 

뭔가 코로나 이후 개장시간이랑 폐장시간이 홈페이지 탑재된것과 실제가 많이 다른 느낌인데 어쩔수없음

 

 

드디어 옴...

 

이 구도로 사람 없는거 찍기 쉽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일찍 오니까 가능함

 

사진 보는 사람마다 이런 아키바 사진 처음 본다는 반응 보이더라고요

 

 

GiGO 간판이 달린 구)세가는 처음 보네요

 

아 ㅋㅋ2019년까지만 해도 세가였다고

 

 

같이 간 오타쿠들이 아키바에 모여서 아침에 갈만한 곳은 칸다묘진 말고는 잘 없습니다

 

물론 맥날가서 아침도 먹었는데... 아무튼 11시는 되어야 갈만한곳이 생겨요

 

 

'그 계단'